2024년 9월 이탈리아 가을 여행기 17 - 피렌체 중앙시장 20240918
이 글은 이미 두 달 전에 다녀온 여행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글이며, 주관적인 의견이나 정보가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정보전달의 목적보다는 사적인 기록을 위한 글입니다.
여행 시점 이후 현지 관련 정보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2024년 9월 이탈리아 가을 여행기 16 - 바르젤로 미술관 20240918 에서 이어집니다.
산 로렌초 성당
시장에 가는 길에 산 로렌초 성당을 지나갔다.
파사드가 단순하고 허름해보인다.
여기도 내부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없었다...언젠가 꼭 내부 들여다 봐야 할 곳 중 하나.
메디치 가문의 예배당이 있고, 그들의 묘가 쓰인 곳이다.
이 성당 인근에도 가게가 엄청 많고 사람들도 모여있고 외부가 마치 광장같은 용도를 하는 곳이다.
시장 가는 길목에 가죽제품 판매하는 매대가 모여있다. 관광객을 부르는 장사꾼들의 소리가 들린다..
피렌체 중앙시장
https://maps.app.goo.gl/ZENXfarbaUzayzKT9
점심도 먹을 겸 이 도시의 시장은 어떻게 생겼나 구경하러 갔다.
1층에 주로 식자재가 있고,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올라 2층에 가면 시장이라기엔 제법 푸드코트처럼 편리하게 생긴 곳도 있다.
1층에도 식당과 함께 운영하는 가게들이 있긴하다. 몇몇 가게는 관광객에게 많이 알려졌는지 줄도 서고 서서 먹는 사람도 보인다.
2층에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했다.
시식코너를 운영하는 그릴 음식점에서 음식을 주문했다.
맛보게 해주는 가게는 아마 2층에서 유일하지 않을까...2층의 다른 점포에서는 못본 것 같다.
그릴 음식점 바로 옆에 마침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앉아서 먹었다.
음료는 다른 점포에서 파는 사과당근주스를 사왔다.
수박이 길쭉하게 생겼다..
수박주스같은 것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마셔보지 않아서 맛은 모르겠다.
즉석에서 만드는 게 아니고 만들어 둔걸 냉장고에서 꺼내어 파는 방식이다.
다른 점포에서 파는 아란치니가 궁금해서 사봤다.
밥과 치즈와 토마토소스가 있어 익숙하면서 아는 맛있는 맛이다.
모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온 시칠리아의 유명 아란치니 가게가 생각났는데 언젠가 시칠리아도...가보고싶다.
어머니가 궁금해서 사진찍은..내장버거 파는 가게.
이날은 못먹었지만 결국 다음날 시장에 다시 와서 먹어보게 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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